[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SD 피규어 글로벌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에서 서비스 10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SD 피규어 6종 글로벌 사전 예약 판매 실시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SD 피규어 글로벌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사전 예약 판매는 다음달 9일까지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26일부터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전 세계 순차 출고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규어는 ‘서머너즈 워’의 마스코트 △아이린을 포함해 △루센 △리카 △오리온 △아르타미엘 △페르미온 등 ‘서머너즈 워’ 인기 캐릭터 6종이다. 아르타미엘과 페르미온이 나뉘어 포함된 세트 2종도 준비됐다. 각각 아르타미엘과 타 몬스터 4종, 페르미온과 타 몬스터 4종 등 세트당 5가지 피규어로 구성된다.

조형에는 1999년부터 다수의 게임 피규어 제작에 참여해 온 국내 피규어 제작팀 켈베로스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귀여움을 부각하는 데포르메 기법으로 여섯 몬스터의 사랑스러움을 강조하고, 표정과 코스튬 등 디테일을 섬세하게 구현했다. 특히 캐릭터를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는 별도의 표정 파츠와 탈착 가능 소품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컴투스는 이번 발매를 기념해 구매 유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특전과 배송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모든 구매 유저에게 게임 재화 PVC 쿠폰을 캐릭터별 디자인으로 제작해 증정한다. 또한 국내외 유저 누구나 편리하게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전 제품 또는 세트 상품 구매 시 지역 무관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 유럽컵에서 처음 발매 소식을 알린 이번 피규어 시리즈는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추가 카운트다운 영상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드래곤 플라이트’, 서비스 10주년 기념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에서 서비스 10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약 10년 간 ‘드래곤 플라이트’를 플레이 해 온 시각장애인 김상헌 피아니스트와 협업으로 탄생한 인기 BGM ‘Sunshine’이 피아노곡 버전이 인게임에 적용되었으며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3종이 개시됐다.

먼저 오는 11월 3일까지 총 6일 간 게임에 접속하면 특별 각성종 알과 전설종 선택 부화기, 전설장비 생성기, 캐릭터 2차 각성권 등 높은 가치의 인게임 아이템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10주년 기념 출석판’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10주년 기념 별코인 이벤트’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획득한 별코인을 10주년 기념 무기, 방어구, 3성 새끼용, 신규 코스튬 2종 및 성장 재료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음달 26일 점검 전까지 진행되는 ‘10주년 매일매일 이벤트’를 통해서는 매일 갱신되는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으로 10주년 기념 무기 및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래곤 플라이트 10주년을 기념하는 ‘Sunshine’ 음원의 피아노 버전 작업 과정과 이를 연주한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도 추가로 공개됐다. 시각장애인 최초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 후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상헌 피아니스트는 게임이 출시된 지난 2012년 이래 지금까지 청각과 촉각만으로 ‘드래곤 플라이트’를 꾸준히 플레이해온 오랜 유저이다.

한편, ‘드래곤 플라이트’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했다. 엄지로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이며 전방의 적을 처치해 최대한 멀리 날아간다는 직관적인 게임성과 간편한 조작으로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최대 동시접속자 830만 명 등을 기록한 장수 모바일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