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디프랜드)
(사진=바디프랜드)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바디프랜드가 올해로 시행 31년째인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헬스케어(안마의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1992년 개발된 국내 최초 CSI 조사 모델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정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1만1000여명의 소비자가 118개 산업 분야의 388개 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평가해 각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바디프랜드는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사명 아래, 지난 5년간 연구개발비에 808억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연구개발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R&D를 통한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고 있다. 연구개발의 중심에는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연구소, 경험디자인연구소 등이 모여있는 헬스케어융합기술원이 있다. 

바디프랜드는 정형외과, 한방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전문의, 의공학자, 기계공학박사 등 각 분야별 전문 연구개발 인력과 여러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사지 체어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메디컬 체어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단일 모델 중 최다 매출을 기록한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가 대표적이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양 다리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팬텀 로보’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로봇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바디프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8월 자체 제작한 사운드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이달에는 팬텀 로보가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는 모델과 관계없이 전 제품에 대해 업계에서 가장 긴 5년의 무상 AS서비스의 ‘5년 책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장 전부를 본사 소속 직영점으로 운영, 백화점 46개 지점 포함 전국 176개 직영 전시장 어느 지점을 방문하더라도 전문화된 영업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마의자가 마음먹고 장만해야 하는 고관여 제품인 점을 고려해 체험 중심의 꼼꼼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에 보내주신 많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올해도 고객만족도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 감동시켜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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