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 ‘협력사 대표 온택트 간담회’서 밝혀

반도건설은 지난 27일 협력사와 함께 ‘2022 하반기 협력사 온택트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반도건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가 “건설경기가 다소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상생방안을 모색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7일 열린 ‘2022 하반기 협력사 온택트 간담회’에서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지원 및 친환경 첨단기술 현장 적용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 등 반도건설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 대표들과 최근 건설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 안전사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품질관리 및 주요 하자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협력업체 평가 및 우대사항 △2023년 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과 업무협업 과정에서의 고충 및 불편사항 등을 알아보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협력사 선정 및 우대사항(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수의계약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반도건설 협력사 대한이엔지 박대지 대표는 “항상 협력사와 소통하고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반도건설측에 감사드린다”면서, “협력사들도 안전보건 강화 및 하자발생 최소화 등에 동참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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