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힐링 클래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힐링 클래스. (사진=바디프랜드)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바디프랜드가 기업의 시너지 창출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최근 이들은 5가지 조직혁신키워드를 중심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비전하에 다양한 인재개발 프로그램과 조직문화 혁신을 진행 중이다. 키워드는 △건강 △도전 △소통 △책임 △신속이다.

지난달 진행된 팀 빌딩 프로그램 ‘역량 향상 워크샵’도 같은 맥락이다. 워크샵은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 자리다.

전국 전시장, 백화점, 홈쇼핑, 법인영업 등 영업채널 지부장이 함께 모여 △업무 방식 개선 △조직문화 지향점 △역량 향상 코칭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방안 수립 등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입장과 생각을 공유했다.

바디프랜드는 고객만족팀, 서비스팀, 배송팀 등 고객 응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힐링 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비누 만들기, 마들렌 굽기 등 다양한 콘셉의 클래스를 통해 일상 속 쉼표를 제공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 목적이다. 1년에 2번 5회차 구성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누적 5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바디프랜드 도곡 본사에 마련된 사내 도서관 '라이브러리 드 바디프랜드.[사진=바디프랜드]

‘책임’의 조직혁신키워드를 위한 실천으론 최근 준법 경영을 선언했다. 바디프랜드는 준법경영선포식을 통해 구성원들의 결의를 다졌다.

준법경영에 대한 실천 약속 포스터와 컴플라이언스 레터 등을 통해 경영진의 준법 의지도 정기적으로 전파해가고 있다. 향후 테마별 준법교육과 퀴즈자가검검과 같은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통해 준법이 자연스럽게 기업문화의 하나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3회 ‘대강당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하 1층에 마련된 대강당에서 아침 출근 시간에는 조식과 함께 인문, 라이프, 경제, 트렌드, 리더십 등 자기계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동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또 점심시간에는 클래식, 팝, 뉴에이지 등 음악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힐링 음악감상실’을 운영한다. 양질의 콘텐츠로 임직원들의 인사이트 확장을 도움과 동시에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식과 소양을 채우고 책 읽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사내 도서관 ‘라이브러리 드 바디프랜드’도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 예술, 리더십, 문학, 기술과학, 인문, 경제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도서 400여권이 비치됐다. 쇼파형 안마의자 ‘아미고’도 설치돼 편안하게 안마를 받으며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을 통한 성장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스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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