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신협 어부바 차량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서구청으로 기증된 장애인 특장 버스 앞에서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2020년 7월 ‘신협 어부바 차량 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서구청으로 기증된 장애인 특장 버스 앞에서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올해 말 기준 17개 단체에 1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협의 ‘어부바 차량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수고를 덜고자 대전시청(대전시립체육재활원)으로 저상버스를 기부하며 시작됐다. 

현재까지 소록도, 은평장애인어르신돌봄센터,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성남시청 등 17개 장애인·노약자·아동 복지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 1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2023년에는 부산시각장애인연합회,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등 4개 단체에 4대의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본사업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지역별 현황은 지원이 완료된 곳을 기준으로 △서울 3대 △인천·경기 2대 △대구·경북 1대 △대전·충남 3대 △광주·전남 6대 △전북 1대 △강원 3대 △제주 1대다.

신협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이동 수단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신협 어부바 차량을 통해 더 많은 교통약자가 일상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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