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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분양예정 주요 아파트.(표-직방)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이달 72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3년 1월에는 10개 단지, 총 727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58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년 동월 물량과 비교하면 총 가구수는 1만908가구(60%), 일반분양은 1만337가구(64%)가 감소했다.

지역별 공급량을 보면 경기가 4083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1364가구 △충북 915가구 △전북 745가구 △부산 168가구 등 순이다. 서울 분양 물량은 없다.

지난달에는 전국 31개 단지 총 2만4185가구가 분양을 준비했으나, 실제 예상했던 물량의 70%만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직방 관계자는 “2023년 1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설명절 연휴와 분양 비수기 영향으로 공급 물량이 적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하고 전매제한 완화 등의 호재와 고금리 악재가 뒤섞인 가운데 침체되고 있는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반전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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