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2023년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 및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2023년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 및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반도건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이 2023년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 및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파크루안과 이달 3일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에 위치한 보라컨트리클럽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 및 임직원들과 5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 안전보건문화 정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건설은 최근 건설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 안전사고 등과 관련해 협력사 대표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 경영과 품질관리 및 주요 하자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서 설명하며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이어 지난해 한 해 동안 반도건설의 전국 현장을 지탱해 준 여러 우수 협력사 중 8개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도 진행했다. 선정된 협력사에는 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건설과 협력사간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협력사와 ESG 상생경영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협력사인 유림방수 정복기 대표는 “협력사들의 고충을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수렴하려고 노력하는 반도건설측에 감사드린다”며 “협력사들도 안전보건문화 정착, 하자 및 품질관리 등에 적극 협조해 ‘반도유보라’의 상품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