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부동산인포)
(표-부동산인포)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2만2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전국 일반분양은 30곳, 2만2499가구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으로 전년 동월 2만1770가구와 비교해도 729가구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1673가구로 가장 많고 지방도시 8289가구, 지방광역시 2537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16곳, 1만 1673가구가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서울 2183가구, 경기 8449가구, 인천 104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1641가구), 은평구 신사1구역(235가구) 등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효성중공업이 남양주시, 안성시에 분양 예정이다. 남양주에서는 후분양 단지인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350가구)를 안성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99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평택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1152가구)를, 화성시에서는 금강주택이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1103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의왕시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 퍼스비엘(586가구)도 계획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인천검단신도시5차 디에트르(781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이자 올해 9월 바로 입주가 가능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765가구, 셰어형 포함)도 공급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신영이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1034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에서는 디에스종합건설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수변도시에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1120가구)을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금리 인상이 진정세로 돌아섰고, 정부에서 다양한 규제 완화책을 내놓으면서 분양 시장도 다소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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