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57만2800원에 취득...총 매입금액 약 5억7000만원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한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한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5억728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라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 원, 영업이익 1조2137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간 매출을 25~30% 이상 증가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시설투자를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장의 생산능력(200GWh·2022년 말)을 올해 말 기준 30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385조 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No.1 기업’으로서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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