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총 1103가구 규모
3.3㎡ 당 평균 분양가 1450만원대

금강주택이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사진-이현주 기자)
금강주택이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사진-이현주 기자)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금강주택이 경기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9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교까지 안심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갖춰 예비 청약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기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86-4번지 일원에 마련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다녀왔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모형도.(사진-이현주 기자)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모형도.(사진-이현주 기자)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11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47가구 △84㎡B 371가구 △100㎡A 180가구 △100㎡B 190가구 △100㎡C 7가구 △100㎡D 8가구 등이다.

고객들이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이현주 기자)
고객들이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이현주 기자)

견본주택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젊은 신혼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이른 오전 시간대이고 견본주택과 현장 간 거리가 멀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에 대한 관심이 느껴졌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84㎡B, 100㎡A 등 2개 타입이 마련됐다.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됐으며, 유상옵션 및 전시품목이 포함돼 있었다. 

유니트 내부 모습.(사진-이현주 기자)
유니트 내부 모습.(사진-이현주 기자)

전용면적 84㎡B와 100㎡A는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발코니 확장 시 침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넣을 수 있는 다용도실도 있다.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면적 100㎡A는 2도어로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다. 

현관 신발장에 슈즈렉 선반이 마련돼 다양한 크기의 신발을 보관할 수 있다. 현광창고도 있어 부피가 큰 물품 보관이 용이하다. 욕실은 비데일체형 양변기(유상옵션)로 청결한 생활이 가능하다. 거실은 우물천장이 적용돼 넓은 공간감을 주고 특화조명1(유상옵션)을 선택하면 리니어등, 거실 매입등, 아트월 간접등이 시공된다. 바닥은 고급스러운 포세린타일(유상옵션)로 마감할 수 있다. 거실을 포함한 모든 창에 태양열 차단필름(유상옵션)등이 시공되어 냉난방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주방은 우물천장이 적용된다. 특화조명2(유상옵션) 선택 시 식탁 펜던트 등이 제공되어 밝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침실2와 거실 사이의 벽체는 가변형 구조가 적용돼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더 넓은 거실 공간을 만들거나 홈오피스, 서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대표 랜드마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금강펜테리움’의 차별화된 설계·상품성이 적용됐다”며 “특히 100㎡A는 2도어로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유니크한 평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세대 규모에 걸맞게 게스트하우스 및 라운지, 시니어센터, 어린이집, 에듀센터, 웰컴라운지, 유치원,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전체 부지의 50%를 조경공간으로 채우고, 다양한 테마가든이 갖춰진 공원형 단지를 만들어 주거쾌적성도 높인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음성인식 스마트 홈 서비스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 중인 견본주택 관람객인 50대 여성은 “중·대형 위주로 평면이 구성돼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동탄신도시에 거주 중인 견본주택 관람객인 40대 여성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녹지 공간은 마음에 든다”면서도 “유니트를 보니 조명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많이 어두울 것 같아 청약을 넣을지는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왕배산3호공원(조성중)과 신리천 수변공원(조성중)이 가깝고,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바로 앞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공세권, 학세권 입지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교통망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이 아파트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SRT동탄역까지 직선거리로 4.5km 정도 떨어져 있다. 단지 인근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역까지 20분, 자동차로는 15분 정도 걸린다. 올해 착공해 2027년 개통 예정인 동탄도시철도(트램) 2개 노선 접근성도 떨어진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주택으로 분양가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450만원대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84㎡A 4억5500만~4억8660만원 △84㎡B 4억5990만~4억8200만원 △100㎡A 5억2300만~5억5930만원 △100㎡B 5억2610만~5억5670만원 △100㎡C 5억2170만원 △100㎡D 5억2150만원 등으로 책정돼 있다.

올해 같은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된 ‘동탄파크릭스 A55블록’ 분양가가 전용면적 84㎡ 4억9810만~5억3520만원, 전용면적 97㎡ 5억7930만~6억275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정도 저렴하다.

‘동탄파크릭스 A55블록’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모두 438가구(특별공급 미달 포함) 모집에 3049명이 신청, 평균 6.9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청약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도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9.8% 떨어져, 전국 집값 하락률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청약일정을 보면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2월경이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추첨제 물량이 다수 포함돼 유주택자나 저가점자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금강펜테리움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동탄신도시 랜드마크 브랜드의 위상을 한번 더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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