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 전경(사진-부영그룹)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 전경(사진-부영그룹)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은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36가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주택은 화재피해가 컸던 경포대 인근 강릉 21가구와 동해 15가구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회사보유분으로 갖고 있던 임대 아파트를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강릉소재 아파트가 피해지역에서 가까워서 강릉 21가구를 우선지원하고 이재민들의 수요에 맞춰 동해지역 15가구도 추가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대로 이재민들이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