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추진체계 강화로 성과공유문화 확산
김태현 이사장 "지역사회ㆍ협력기업과 상생협력 관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국민연금공단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1일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1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134개 조사대상 공공기관 중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27개 기관(20.1%)이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동반성장 전략수립 및 체계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확산 △협력이익 및 성과공유 등 전 지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중소협력기업과의 성과공유제 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그동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노사합의를 거쳐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을 동반성장 재원으로 활용해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22개사가 롯데온, 카카오 등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력업체와의 불공정한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NPS 모범거래모델'을 지난 2019년에 도입한 데 이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공정거래질서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수년간의 노력이 2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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