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서 문화재청과 궁중 문화전파...-궁중 다과 체험,전승공예품 전시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는 올해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궁중 문화 캠페인 ‘왕후의 선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왕후의 선물은 왕후가 궁궐 밖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약재와 음식으로 그리움을 전했던 마음을 담아내고자 기획했다"며 "올해는 처음으로 창덕궁 약방에서 ‘궁중 다과 체험’ 행사를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왕후의 정성을 재현하기 위해 ‘미쉐린 가이드’ 원스타 ‘온지음’ 조은희 셰프와 협업을 통해 궁중 다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38호 궁중음식 이수자인 조은희 셰프는 후의 럭셔리 안티 에이징 라인인‘환유’의 핵심 성분에서 영감을 얻어 맛으로 표현해냈다. 궁중 다과는 환유 대표 성분 중 하나인 구기자를 정성스럽게 우려낸 차를 비롯해 왕실에서 즐겼던 개성 약과,궁에서도 귀히 여긴 잣박산,검은깨다식이 1인 소반에 제공된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승공예품전시’ 행사도 열린다.‘왕후의 선물’이라는 타이틀에 맞게장인들의 섬세함이 녹아있는 그릇 공예품들을 볼 수 있으며, 후 브랜드의 궁중 비방 화장품에 사용되는 귀한 약재들도 함께 전시된다.

왕후의 선물은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후 브랜드 담당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가장 한국적인 미를 자랑하는 창덕궁에서 궁중 문화를 향유하며 후의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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