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주거트렌드 반영한 상품전략, '푸르지오 EDITION 2023 발표' 등 실수요자 공략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일요경제] 대우건설이 빅데이터 기반 전략 사업지 발굴로 주택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는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라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있다. 대우건설은 주택 침체기를 대비해 전국단위로 누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이후 전국 분양데이터를 축적하기 시작해 이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분양 데이터베이스(DB)와 시장 빅데이터를 결합한 '전략 사업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통해 타사들이 눈여겨 보지 않는 우량 사업지들을 발굴해냈다"며 "서울-수도권 불황기인 2013년~2015년에 강남, 과천, 안산, 수원의 우량 재건축·재개발을 선별 수주했으며, 경산, 밀양, 경주 등의 소도시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분양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소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도 도입했다. 시·군·구별 심리 사이클을 분석해 적정 분양 시점을 판단하고 있으며, 단지별 가격 예측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 적정분양가 산정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발표했다. 푸르지오 에디션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구현하기 위한 상품 전략이다. 개인의 삶, 심리적 안정, 일상에서의 감동이 중요시되는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Life inspirer'(거주자에게 삶의 영감을 주는 집) 컨셉이 적용됐다.

푸르지오 인테리어 파트는 가구 내 알파 공간을 거주자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 테라스'와 '비스포크 스튜디오 비스포크 스튜디오', 기능 위주로 설계됐던 욕실에 휴식과 힐링의 개념을 추가한 '시그니처 욕실' 등을 선보였다.

외부 환경 디자인 파트는 주민공동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와 조경 공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정제된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 독서, 재택근무, 카페의 기능을 소화할 수 있는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푸르지오 단지 거주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유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잔디광장 '그린 스퀘어'가 있다.

입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양대 가전사(삼성전자, LG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을 모두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각종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방역, 카쉐어링, 차량정비, 정리수납, 펫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크게 주목받지 않던 시장을 발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주거상품을 개발해 실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애드버토리얼=대우건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