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고등기술연구원과 건설 미래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과 고등기술연구원은 △고등기술연구원 연구 개발품에 대한 대형화 및 상용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 △미래 건설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 △연구자료, 시설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기존 기술연구소를 확대 및 개편해 스마트기술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등 현대엔지니어링 전 사업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통합 연구개발하는 조직이다.

그간 연구개발 결과가 차례로 결실을 맺기 시작하면서 △AI(인공지능) 기반 설계 자동화 시스템 △시공 자동화 로봇(바닥 미장로봇, 외벽도장로봇 등) △디지털 통합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부터 산학연 기관과의 업무협약,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 콘퍼런스 추진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 및 친환경을 위해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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