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일부 잔여세대 계약도 순항...‘완판’ 임박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 입찰 현장 모습. (사진=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 입찰 현장 모습. (사진=대우건설)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대우건설은 정읍 최초의 1군 브랜드로 역대급 청약률을 기록했던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가 계약 당일 100% 계약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위축된 상가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단지 내 상가는 지난 18일견본주택에서 입찰을 진행했으며, 입찰 당일 분양된 6개 호실이 모두 계약을 마쳤다. 1억원대(3.3㎡당 900만대)의 합리적 분양가로 나왔고, 707가구 대단지 입주민을 독점적으로 확보해 눈길을 끌었다. 입찰 전날 진행된 사업설명회에도 사람들이 대거 몰렸다.

분양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상업시설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라 이처럼 계약 당일에 전 호실이 계약을 마무리 한 사례는 최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분양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10㎡ 총 707 가구 규모다. 앞서 진행한 청약에서는 정읍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일부 타입은 조기에 마감되는 등 현재 높은 계약률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일부 잔여 가구가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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