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과 합동으로 28일까지 전광판에 영상·표어 게시

(사진=코레일)
(사진=코레일)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가정보원과 합동으로 오는 28일까지 전국 110여 개 역에서 ‘사이버 안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최근 악성 앱, 해킹메일 등 사이버 해킹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서울, 대전역 등 전국 6개 KTX 역사에 국정원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118개 역의 매표창구 등을 활용해 안보 표어를 게시한다.

코레일은 같은 기간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PC 화면보호기 배포, 보안담당자 워크숍, 보안 골든벨, 정보보안 퀴즈 등 정보보안 실천활동도 벌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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