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단팥빵∙크림빵 등 15종 품목 평균 5.2% 인하
파리바게뜨 총 10종 각각 100원~200원씩 인하

CJ푸드빌 CI.
CJ푸드빌 CI.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SPC 파리바게트에 이어 CJ 뚜레쥬르도 가격인하에 동참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7월 내로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은 개당 100원~200원 내려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상승 및 생산과 유통 전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SPC그룹 파리바게뜨도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7월초부터 순차적으로 빵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총 10종에 대해 각각 100원~200원씩 인하한다. 주요 인하 금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그대로토스트'가 3700원에서 3600원(2.7%), '정통바게트'가 3900원에서 3700원(5.1%), '달콤한꿀도넛'이 900원에서 800원(11.1%)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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