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전략커뮤니케이션실 손석민 전무(오른쪽)가 4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전략커뮤니케이션실 손석민 전무(오른쪽)가 4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바디프랜드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헬스케어(안마가전) 제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1998년부터 26년째 이어져온 공신력 있는 국내 대표 고객만족 지수다. 2분기 27개부문 8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2만 470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헬스케어(안마가전)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디프랜드는, 고객 체험 위주의 라운지 운영, 안마의자 5년 무상 A/S,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 전략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로써 바디프랜드는 올해 신설된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안마의자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헬스케어(안마가전)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선정됐다.

바디프랜드는 올 초 고객 체험을 확대해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담아 전국 171개의 직영 전시장 명칭을 ‘바디프랜드 라운지’로 변경했다. VIP 클래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홈커밍’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제품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넓히며, 편안하고 안락한 라운지에서 마사지가 주는 참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작년에만 전체 매출액 대비 4.8%에 달하는 24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으며, 연구개발의 성과로 최근 추간판(디스크)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체성분 측정과 맞춤형 마사지 추천 기능을 갖춘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Davinci)’ 등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헬스케어 안마의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랜 연구개발의 결과는 헬스케어 업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에서도 보여진다.바디프랜드는 올 6월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520건을 출원했고 이 중 726건이 등록됐다.

제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어졌다. 바디프랜드는 모델과 관계 없이 전 제품에 대해 5년 무상 AS서비스를 제공하는 ‘5년 책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다수의 라운지 역시 대리점이 아닌 본사 소속 직영점으로 운영, 어느 지점을 방문하더라도 전문화된 영업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마의자가 마음먹고 장만해야 하는 고관여 제품인 점을 고려해 체험 중심의 꼼꼼한 상담을 진행해 만족을 이끌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측정 지표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헬스케어 안마가전 부문 1위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직 고객분들의 건강을 위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함과 동시에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의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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