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개최된 '지역사회 ESG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오른쪽)과  김석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개최된 '지역사회 ESG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오른쪽)과  김석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7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ESG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상생 및 안정적인 사회공헌사업 수행을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한국부동산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REB 행복HOME’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REB 행복HOME 사업은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창호, 지붕, 벽지, 싱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3월 대구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도 'REB 행복HOME' 사업 수행 시 대구지방보훈청으로부터 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과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멸위기지역 농어촌상생협력 지원사업 △대국민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공모전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수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