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 개최

지난 19일 과천 본사에서 개최한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에서 간부들이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지난 19일 과천 본사에서 개최한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에서 간부들이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간부직들은 확고한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더 먼저 앞장서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0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정기환 회장은 지난 19일 과천 본사에서 임원, 실처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번 서약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간부직은 ‘갑질, 성희롱, 괴롭힘, 인권침해‘를 조직문화를 해치는 4대 부패로 규정하고, 4대 부패를 근절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우월적 지위와 권한의 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 및 사적지시 금지 △ 적극적 업무수행 및 책임의 회피, 전가 금지 △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금지 △ 인권존중 문화 정착 △ 부패행위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행동강령의 이해’라는 주제로 임직원 행동강령, 반부패 청렴리더십 등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안영진 변호사의 특강도 이어졌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