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활동에 앞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활동에 앞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1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 일대에서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당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당진수협 송민수 조합장 등 주요인사와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가했다.

약 1시간여 간 플로깅을 펼친 참가자들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한진포구 일대에 밀려든 바다 쓰레기와 무단투기된 생활 쓰레기, 폐어구,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 쓰레기 약 150여 포대를 수거했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어업인 조세감면 추진 등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어기구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노동진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각각 당진수협과 한진어촌계(계장 김홍식)에 어업인 지원물품과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신숙 은행장은 “매년 14만톤 이상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로 어업인 삶의 터전인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전국 어촌지역의 해안가를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어촌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도 앞장서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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