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 이벤트, VIP 고객 행사 등 고객 접점 강화

바디프랜드 라운지 체험 중인 고객.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라운지 체험 중인 고객. (사진=바디프랜드)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바디프랜드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제품 체험이 가능한 라운지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월 말 전국에 있는 자사 제품 체험 공간인 전시장 명칭을 ‘라운지’로 변경했다. 이는 라운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순 제품 체험존을 넘어, 고객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겠다는 의미다. 이후 고객들의 활동 시간을 감안해 라운지 운영 시간을 시작과 마감 시간을 1시간씩 늦춘 오전 11시~오후 8시로 변경, 체험 편의성을 증대했다. 홈커밍 이벤트, VIP 고객 행사 등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 늘리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마사지 모드 중 하나인 ‘숙취 해소’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했다. 음주 전후로 안마의자의 숙취 해소 모드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모션용 앞치마 1만벌을 제작했다. ‘나 믿고 한잔 더’, ‘취해도 걱정 끝’ 등 재밌는 문구가 적힌 앞치마를 전국 직영 라운지 120곳 부근에 있는 주요 음식주점에 전달했다. 

손님들은 앞치마에 각인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가까운 라운지를 예약한 뒤 숙취해소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다. 다빈치, 팬텀 로보 등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안마의자에는 척추부와 두 팔, 두 다리 말단에 분산돼 있는 혈액을 소화기관 쪽으로 집중시켜 위장 운동을 돕는 ‘숙취 해소’ 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기존 고객들을 라운지로 초청하는 ‘홈커밍 이벤트’도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방문만 해도 함께 온 지인까지 W탄산수 세트(6개입)와 VIP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기존 고객이나 고객 소개로 지인이 자사 제품을 구매하면 렌탈료 2회분 면제, 메디컬팬텀급 이상 제품을 구매할 경우 월 렌탈료 1만원 추가 시 소형 안마의자 ‘아미고’ 또는 침상형 마사지 베드 ‘에이르’를 받아볼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체험 예약을 통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W탄산수를 증정하는 체험 예약 이벤트는 상시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부터는 6일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문화센터 라운지에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다빈치, 파밀레 등 안마의자 체험과 함께 실내악 4중주 연주회(15일), 플라워 클래스(17일) 등을 즐길 수 있다.

백화점 방문 고객이 안마의자를 체험하는 모습이나 포토존에서 찍은 이미지를 개인 SNS채널에 업로드하면 마사지 웨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