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두산건설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관련 3개의 응모작이 GD(굿디자인)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아트월 ‘일월오봉도’ △두산위브 더 제니스하버시티 물놀이 시설 ‘서핑고래 조합놀이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놀이시설 ‘큐브 조합놀이대’이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아트월 ‘일월오봉도’. (사진=두산건설)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아트월 ‘일월오봉도’. (사진=두산건설)

일월오봉도는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있는 그림으로 조선시대의 일월오봉도를 현대의 건축 자재를 활용해 재해석한 작품이다.기존의 민화를 벽체로 옮기는 과정에서 입체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레이어드 기법을 통해 제작되었으며,하부의 파도와 물은 버려지는 타일들을 재활용하여 건설폐기물의 업싸이클을 실현한 작품이다.

두산위브 더 제니스하버시티 물놀이 시설 ‘서핑고래 조합놀이대’. (사진=두산건설)
두산위브 더 제니스하버시티 물놀이 시설 ‘서핑고래 조합놀이대’. (사진=두산건설)

서핑고래 조합놀이대는 물놀이 겸용 복합놀이시설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로 외관을 디자인했다.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버킷과 분수 등이 설치되어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며,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일반놀이시설처럼 운영이 가능하다.내부에는 단차를 최소화하고 돔 형태의 지붕구조가 그늘을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놀이시설 ‘큐브 조합놀이대’. (사진=두산건설)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놀이시설 ‘큐브 조합놀이대’. (사진=두산건설)

큐브 조합놀이대는 서로 다른 4개의 사각형,오각형의 입체 도형들이 맞물려 결합되는 놀이시설이다.서로 연결된 입체도형들은 하나의 조형성을 가진 구조물로 놀이시설로의 역할뿐 아니라 단지 내 오브제로서의 기능도 부여하였다.

두산건설은 “We’ve 만의 남다른 감각을 적용한 디자인과 소비자의 눈높이와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 중이며, 성실 시공과 책임 있는 준공으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향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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