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무관 및 이공 계열·IT 역량 보유자 우대
"입사 후 원하는 팀 스스로 골라간다"

(사진-LG CNS)
(사진-LG CNS)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LG CNS가 미래의 디지털전환(DX)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총 7개 분야이다.

신입사원 채용은 전공 무관이며, DX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 까지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할 예정이다.

LG CNS는 신입사원들이 DX 전문가로서의 장기 로드맵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8주 간 각자의 직무, 역량에 맞는 '신입사원 맞춤형 DX 커리어'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술, 어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4000여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유해 직원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AI 등 자격증 응시료도 지원한다.

LG CNS는 입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가고 싶은 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 '마이 커리어업(MCU)'를 운영 중이다. 2021년 9월부터 시작했던 MCU에는 현재까지 약 1150명이 지원해 약 650명이 원하는 팀에 합격했다. 지원자는 현재 속해 있는 조직의 리더와 합의하지 않더라도 합격 후 2개월 내 조직 이동이 완료되며, 최종 합격 시까지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

LG CNS는 DX 역량이 뛰어나면 인정하고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역량중심'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역량레벨은 평가에 따라 1부터 최고 5까지 나눠진다. 역량이 급격히 상승해 높은 레벨을 획득한 사원, 선임(대리)급은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고정급을 추가 인상해주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시행 중이다.

LG CNS는 이번 세 자릿수 규모 채용을 완료하고 나면, 전체 임직원 수 7000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고영목 LG CNS 인사담당 상무는 "AI,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 DX 신기술 영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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