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화물 물류창고 구축해 영업 및 운영 진행

사진 왼쪽부터 권순근 롯데글로벌로지스 SCM사업본부장, 차승욱 피에이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인호 시몬느자산운용 DI부문 대표.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사진 왼쪽부터 권순근 롯데글로벌로지스 SCM사업본부장, 차승욱 피에이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인호 시몬느자산운용 DI부문 대표.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피에이산업개발 및 시몬느자산운용㈜과 ‘이차전지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급망 구축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순근 롯데글로벌로지스 SCM사업본부장, 차승욱 피에이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인호 시몬느자산운용 DI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차전지 및 폐배터리 물류 시장 확대에 따라 물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특수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수출입을 포함한 이차전지 가치사슬(Value Chain) 전 영역에서 물류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3사는 향후 단계적으로 청주와 부산신항, 광양항에 이차전지 원재료, 소재, 완제품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용 특수화물 물류창고를 구축하여 영업과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른 각 사별 역할과 책임(R&R)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규 고객사 영업 및 운영 △피에이산업개발은 특수물류창고 개발사업 총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설 구축 △시몬느자산운용은 자금조달을 담당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향후 이차전지 관련 특수물류가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사업본부간 연계 및 인프라 확보를 통해 사업 시너지 및 물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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