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와 관악구에 총 3톤 분량 사료 기부

사진 왼쪽부터 김선중 핏펫 홍보팀장, 김선경 사단법인 길냥이를 위한 동고동락 대표(사진-핏펫)
사진 왼쪽부터 김선중 핏펫 홍보팀장, 김선경 사단법인 길냥이를 위한 동고동락 대표(사진-핏펫)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핏펫(대표 고정욱)은 서울지역 2곳 유기 고양이 보호소에 총 3톤 분량 고양이 사료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행사는 서울지역 유기 고양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용산구에 위치한 ‘나비야 사랑해’와 관악구에 위치한 ‘길냥이와 동고동락’에 영국산 프리미엄 고양이 사료 ‘스크럼블즈’ 각각 2톤과 1톤 씩 총 3톤 분량의 사료를 기부했다.  

‘나비야 사랑해’는 서울지역 최대의 유기 고양이 보호센터로 현재 220마리의 고양이를 보살피고 있으며, 관악구에 위치한 ‘동고동락’은 180여 마리를 보호 중이다.

유주연 나비야 사랑해 대표는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센터의 운영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양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더 많은 후원과 의료 지원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이번에 핏펫이 영양성분과 기호성이 높은 프리미엄 사료를 후원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기부 행사를 진행한 박채연 핏펫 사업성장본부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대한 공감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반려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 ‘핏펫 투게더’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유기동물과 취약계층 가정의 반려동물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핏펫은 지난 8월, 지역사회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억 3000만원 상당의 사료와 물품을 울산시유기동물보호센터에 기부했다. 또한 최근 화성 번식장에서 구출된 200여 마리의 강아지를 후원하기 위해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코리안독스에 사료와 영양제 등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반려동물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