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김홍국 회장과 엄마아빠 직원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만든 신제품 24종 출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푸디버디’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푸디버디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푸디버디’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푸디버디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림)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하림이 어린이 간편식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하림은 김홍국 회장과 엄마아빠 직원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만든 즉석밥 3종, 라면 4종, 국물요리 5종, 볶음밥 5종, 튀김요리 5종, 핫도그 2종 등 신제품 24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하림은 "영유아식과 유사한 고품질 식재료에 성인식에 뒤지지 않는 맛 퀄리티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엄마아빠와 어린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어린이식’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식과 유아식은 영양에만 초점을 맞춰 '맛은 없을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어린이들의 입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브랜드로 어린이식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특히 아토피를 앓았던 막내딸을 위해 2021년 첨가물이 없는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을 선보인 데 이어 어린이식도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김홍국 회장의 의지가 컸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림은 푸디버디의 모든 제품은 하림의 식품철학에 따라 합성첨가물이 없이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푸디버디 제품은 고기와 사골, 향신 채소 등을 풍부하게 넣어 각 자연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향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MSG를 첨가하지 않고 나트륨은 성인식 대비 20% 이상 줄였지만 차원이 다른 맛을 구현해 아이들의 입맛의 가치를 높였다.

100% 국내산 유기농 쌀과 싱싱한 국내산 생채소, 신선한 한우와 국내산 생계육·생돈육, 고흥 미역 등 지역 특산물까지 고품질의 원료를 사용했다.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문 영양사를 통해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춘 영양학적 제품 설계까지 강화했다.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씹고 소화할 수 있도록 재료의 식감과 크기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반영됐다.

푸디버디 제품은 △즉석밥 3종 △라면4종 △국물요리 5종 등 상온 라인과 △볶음밥 5종 △튀김요리 5종 △핫도그 2종 등 냉동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만날 수 있다.

푸디버디 제품은 온라인과 할인점, 편의점, 백화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김홍국 회장과 엄마아빠 직원들이 오랜 시간 연구하며 진정성과 ‘진짜 맛’을 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어린이식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 등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한편 어린이식 제품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