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견본주택 오픈, 13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각 순위별 청약 접수
전용면적 84㎡로 구성, 분양가상한제 적용...다음달 정당계약 진행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일요경제 최정우 기자] 우미건설이 경기도 파주시에 들어서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급물량은 400여 가구로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 

3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파주 운정3지구 A2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으로 조성된다. 공급물량은 총 418가구이다. 전용면적은 84㎡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2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중이거나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내년 하반기 조기 개통이 예정된 가칭 'GTX-A 운정역(예정)' 역세권 아파트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보권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주변에는 도서관(예정),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함께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단지의 개방감, 통풍, 채광 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천장고 높이를 1~3층 기준으로 최대 2.5m로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가로가 넓은 주방 설계,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현관 워크인 등을 도입, 적용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토록 설계할 계획이다.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단지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남·녀구분 독서실  등이 구성되는 커뮤니티인 린 센터(Lynn Center)를 조성한다. 어린이집과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26년 8월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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