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6일, 군산시니어클럽에 어부바 차량을 기증했다. (좌측부터) 홍소연 군산시니어클럽 관장,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6일, 군산시니어클럽에 어부바 차량을 기증했다. (좌측부터) 홍소연 군산시니어클럽 관장,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사진=신협중앙회)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이 지난 6일 어르신 이동 및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니어클럽’에 어부바 차량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시니어클럽에서 진행된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우욱현 재단 상임이사, 양춘제 신협전북지역협의회장, 박창길 군산제일신협 이사장, 홍소연 군산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니어클럽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활발히 사회활동을 이어나가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식품 및 공산품 제조, 판매, 매장운영 등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해 3천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서비스와 이동지원사업 등으로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사회 참여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협재단은 군산시니어클럽에 어부바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군산 지역과 인근 어르신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노인일자리 수요처 발굴 등 관련 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 우욱현 상임이사는“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고 계신다”며, “신협은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응원하고, 앞으로도 어부바 차량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에 더욱 힘쓰며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대전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및 이동정보서비스 구축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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