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호반건설이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서 ‘위파크 안동 호반’ 견본주택을 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위파크 안동 호반은 지하 3층~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820가구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A타잎 310가구 △84㎡B타잎 107가구 △101㎡ 403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69만원이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계약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60%)은 4% 고정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계약 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이다.

위파크 안동 호반은 전체 사업부지 중 대부분을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복주·영호초등학교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또 안동중, 안동중앙고, 안동중앙도서관, 옥동사거리 학원가 등이 인접해 있다.

5번 국도(경북대로)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고, KTX 안동역과 안동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이 단지는 안동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7층으로 설계된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된다.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조에 인공 파도 모듈과 연동된 앱 시스템, 스크린 시스템을 설치한  ‘스윔핏’ 2개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