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확장…PC 연동 고성능 VR 헤드셋 지원
"글로벌 시장 주도하는 VR 액션 RPG 기준될 것"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컴투스는 18일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VR(가상현실)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크스워드는 이번 스팀 입점으로 해당 플랫폼이 접속되는 전 세계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밸브 인덱스 등 스팀에서 지원하는 PC 연동형 고성능 VR 헤드셋도 지원하며 보다 폭넓은 VR 유저층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다크스워드가 출시된 스팀은 누적 가입자 10억 명, 월 평균 사용자 1억 32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이다. 컴투스로카는 스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새로운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세계 V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앞으로도 다크스워드를 더 많은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추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게임이자, VR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크스워드는 컴투스의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가 개발한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액션 RPG로,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올해 메타와 피코(PICO) 등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스탠드얼론(기기나 소프트웨어가 독립적으로 작동) 타이틀로 출시돼 게임성과 흥행성을 입증했으며, 지난 6일에는 메타의 ‘베스트 퀘스트 2023’에서 스토리텔링이 우수한 작품에 주어지는 ‘최고의 내러티브 게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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