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안정성에 중점..미래 선도할 젊은 리더 발탁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체화 및 복합개발역량 강화

(사진 왼쪽부터)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전우진 HDC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정섭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박경신 북항아이브리지 대표이사. (사진=HDC그룹)
(사진 왼쪽부터)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전우진 HDC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정섭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박경신 북항아이브리지 대표이사. (사진=HDC그룹)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HDC그룹이 HDC현대산업개발 조태제 부사장을 대표이사 CSO로 선임했다. HDC자산운용 신임 대표에는 전우진 글로벌운용본부장(전무)이 선임됐다. 서울춘천고속도로와 북항아이브리지에는 각각 40대인 김정섭(42) 신임 대표와 박경신(41) 신임 대표를 발탁했다.

HDC그룹은 28일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그룹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한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 준비를 위해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 HDC그룹은 그룹사 내의 차세대 젊은 리더들을 주요 보직에 순환 배치하며 육성하고 중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도 그룹 인사 기조에 맞춰 신임 임원과 팀장으로 젊은 리더들을 대거 발탁했다. 기존 CSO였던 정익희 대표를 건설본부장에, 건설본부장이었던 조태제 부사장을 대표이사 CSO로 교차 선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신임 건설본부장은 더욱 엄중히 안전⦁품질 문화를 현장에 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CSO도 건설본부장의 경험을 발전시켜 안전⦁품질을 더욱 고도화하고 신공법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복합개발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본부를 신설했다.

개발본부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 등 HDC그룹의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복합개발사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기업 문화혁신을 위해 추진해온 DX를 가속하기 위해 CEO 직속 DXT(Digital Transformation Team)의 미래전략 기능도 한층 더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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