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 양도…매매대금 400억원

SK매직 본사가 위치한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외부전경. (사진=SK매직)
SK매직 본사가 위치한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외부전경. (사진=SK매직)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K매직이 운영 품목 효율화의 일환으로 가전 3개 품목 영업권을 매각한다.

4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동나비엔에 매매대금 400억원에 양도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 대상 가전 품목은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이다.

향후 SK매직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의 품질, 디자인 및 고객서비스 혁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AIㆍRobot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의 기틀을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K매직 관계자는 “AIㆍRobot 분야의 역량 강화 및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SK네트웍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선도기술 보유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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