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오픈 2곳,당첨자 발표8곳,정당 계약 9곳 진행 예정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시공능력평가 16위 건설사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분양시장에 위기감이 확산하는가운데, 1월 둘째주에는 영통ㆍ검단 등 7곳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827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주목할만한 곳은 수도권 2곳이다. ‘영통역자이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해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반경 3㎞ 안에 삼성전자 본사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 가 있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공공택지지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강점이다.이번에는 본청약 접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평균 4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모델하우스는 ‘위파크일곡공원’등 2곳에서 손님맞이를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8곳,정당 계약은9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접수 단지... GS건설은 9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서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역자이프라시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 규모다. 단지는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영통역은올해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이 5정거장 거리다.

중흥건설도 같은 날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본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2~147㎡, 총 1,448가구 규모다. 이번 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등을 포함한 719가구가 배정됐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 아파트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12일 광주 북구 삼각동 일대에 조성하는 '위파크일곡공원'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1,004가구 규모다. 이 중 9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공원을 품은 민간공원특례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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