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말 대비 적립금 6조4000억원↑...IRP 2조4000억, DC 1조9000억, DB 2조1000억↑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하나은행)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해 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3.7조원으로, 이는 2023년 한 해 동안 6.4조원이 증가한 수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 상반기 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달성을 시작으로 ‘2023년 연간 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하나은행은 2023년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원리금비보장 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거래 기업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 실시 △전국 5개 영업점에 연금 VIP 손님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운영 등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연금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주시는 손님 여러분 덕분에 지난해 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경쟁력 있는 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손님 여러분의 퇴직연금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오는 3월 29까지 ‘연금 부자 될 결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형 IRP 신규 가입 손님, 타 금융기관에서 하나은행 IRP로 100만원 이상 계약 이전한 손님 등 2,024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