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84~170㎡, 997가구 분양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 및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 및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 총 997가구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84㎡타입을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 정당계약일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천안과 아산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과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84㎡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102㎡~170㎡타입은 100% 추점제로 선정한다.

단지 앞 희망초는 등하교 시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북일고(자사고)와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국대,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여기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이 인접해 있다.

1호선 두정역은 아산·평택·수원 등 인근 수도권 지역과 연결된다.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대로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현재 건설 중인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개통 시 교통난 해소와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와 내륙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총 3개 구간으로 나눠진 아산-천안 고속도로(20.57km)는 지난해 9월 개통했고 나머지 구간인 인주-염치 구간(7.12km)과 당진-아산 구간(15.66km)은 각각 2025년 말 개통과 2024년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과 오송, 북청주, 청주공항을 전철로 연결하는 이 노선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주거환경 외에도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설계가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148㎡~170㎡ 등 대형 타입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첫 복층형 구조로 설계돼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납공간은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선택형(일부타입 제외)과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일부타입 제외)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된다.

조경 시설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와 수변놀이터 등 놀이공간과 중앙광장을 특화한 대형목과 계절식물 등으로 이뤄진다.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 실) 등 일대 조성된 아파트 중 손꼽히는 커뮤니티 시설들도 구성될 계획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5년 3월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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