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가구 규모...178가구 일반분양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투시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투시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오는 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7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53㎡ 100가구 △59㎡ 144가구 △74㎡A 107가구 △74㎡B 81가구 △84㎡A 20가구 △84㎡B 20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가구이다. 

분양일정은 3월 1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에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 중 1,000만원은 계약시에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이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청약·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 통장 가입 12개월 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된다. 

또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둘 다 청약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적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도 허용된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위치한 단원구 고잔동 도심지역은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난데다, 분양가(59㎡ 타입 최고 5억 4000여 만원)가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안산선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포레나 프리스쿨)과 뒷편 유치원 뿐만 아니라 단지 앞에 덕성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중학교, 경안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고대안산병원, 안산시청, 안산버스터미널 등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인근에는 안산천, 안산중앙공원, 광덕체육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눈여겨 볼만하다. 유아놀이터 등을 포함한 3가지 종류의 놀이터, 야외운동공간인 바이탈코트, 공용 텃밭인 가드닝파크 등의 시설이 돋보인다. 또한 피트니스(웰니스센터), 작은 도서관(북하우스), 경로당(시니어 클럽 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단지 전반에 포레나만의 상품과 설계를 반영한다. 

우선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으며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또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를 조화롭게 구성했고 월패드, 전원 스위치 등에 포레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 창고 및 복도펜트리 등의 배치로 수납공간을 강화해 실용적이고 편의성 높은 평면을 구성했다.

다양한 옵션 상품도 눈길을 끈다. 호텔식 부부욕실, 프리미엄 마스터룸, 프리미엄 키친 등의 옵션을 통해 안방과 주방을 더욱 고급스럽게 꾸밀 수 있으며 이 외에도 3연동 슬라이딩 중문, 고급 바닥재 등이 옵션상품으로 준비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안산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시기는 26년 9월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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