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29일부터 약 한달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 아래 펼쳐지는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야간경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전국 유일의 이색 벚꽃 명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은 여의도, 석촌호수 등과 함께 '벚꽃명소'로 이름을 알리며 약 25만 여명의 봄 손님이 다녀가고 있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금동마상’에서부터 승마용 말들이 사는 ‘승용마사’까지 벚나무 백여그루가 뿜어내는 꽃내음이 말발굽 소리, 함성소리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클래스 뿐 아니라 초보경마퀴즈, 포니체험 등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콘텐츠도 다수 선보인다.

매년 인기가 높았던 ‘말’을 주제로 한 우아한 분위기의 포토존과 야간조명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