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기금 1000만원 전달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 지원 협력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ESG경영 공동실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수협은행)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ESG경영 공동실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수협은행)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19일, 경상북도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생 극복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농어업‧농어촌 상생협력 지원 △저출생 극복 사업 지원 △도내 어촌지역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 활동 △기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ESG경영 공동 실천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이날 ESG협약행사에 이어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저출생 극복 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수협은행이 출연한 저출생 극복 기금은 도내 농어촌 지역 중 보육시설이 없는 읍면 또는 도서지역 공동 아이돌봄센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저출생 극복 기금 전달에 앞서 “경상북도와 수협은행이 함께 손잡고 농어촌지역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새로운 경북, 그리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어업인을 비롯한 해양수산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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