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이 18일 오후 4시 인천 남동구의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입촌식을 갖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과 북한, 일본, 중국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45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들의 선수촌 입촌식 일정을 14일 발표했다. 입촌식은 16일 오전 10시 일본 선수단을 시작으로 개회식 전날인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의 주관으로 열리는 입촌식 행사는 키다리 피에로 및 외발 자전거 퍼레이드 행렬을 따라 선수단이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입촌 국가의 국기 게양 및 국가 연주, 선수촌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공식 입촌 선언이 이뤄진 후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한국은 18일 오후 4시 입촌식을 갖고 북한과 중국은 같은 날 오전 10시에 입촌식을 열 예정이다.대회조직위 관계자는 “모든 선수가 선수촌이 문을 닫는 10월7일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대한 좋은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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