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이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해 부정적 인 견해를 피력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파이낸셜과의 인터뷰에서 스코틀랜드가 독립했을 때 초래될 경제적 결과는 놀랄 만큼 부정적일 것이라며 “(분리독립 운동을 이끄는)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의 전망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SNP의 주장과는 달리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파운드화를 계속 쓰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스코틀랜드가 독립해 재정정책이 달라지면 파운드화를 계속 쓰겠다는 스코틀랜드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통화의 이탈이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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