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리온홀딩스의 유상증자로 인한 최종 승자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은 이례적인 정관변경에 찬성하며 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지침도 어긴 것으로 보여 재벌 상속 지원 논란이 또 다시 일 전망이다. 담 회장 등 오너 일가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오리온홀딩스 주식 63.8%를 보유하게 됐다. 한푼도 들이지 않고 3411만7933주를 취득해 신규 발행된 주식의 81.05%를 갖게 됐다.9월 26일 임시주총 이전의 오리온홀딩스는 이 같은 유상증자가 어려웠다. 하지만 임시주총을
재계
강경식 기자
2017.11.24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