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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상대로한 제재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삼고 있는 한화테크윈이 중국 화웨이 제품 사용 비중을 줄이기로 했다.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여파로 풀이된다.지난 16일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최근 화웨이 제품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한화테크윈은 CCTV 카메라로 불리는 IP 카메라 사업에서 화웨이의 자회사 하이실리콘(HiSilicon)의 SoC 시스템반도체 사용해왔다.SoC는 'System on Chip'의 약자로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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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글로벌 에릭슨·노키아와 협력해 5G 28GHz 장비 개발을 강화한다.14일 KT는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노키아와 효율적인 5G(세대) 장비 개발과 28GHz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 활용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국내 5G 주파수는 3.5GHz 대역과 28GHz 대역을 함께 사용한다. 28GHz 대역은 현재 5G 전국망 구축에 사용하는 3.5GHz 대역보다 직진성이 강해 속도가 더 빠른 게 특징이다.지난 13일 스웨덴 시스타 에릭슨 연구소에서 KT와 에릭슨은 새롭게 개발한 5G TDD 4T4R RU(기지국
산업
홍화영 기자
2019.06.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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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 세계 업체 가운데 4세대 이동통신 표준기술인 LTE(롱텀에볼루션)· LTE-A와 관련한 표준필수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11일 자사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에 대만특허청이 지난 4월 발표한 '2014 통신산업 특허 트렌드와 특허 소송 분석 연구결과 보고서' 요약본을 올렸다.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TE·LTE-A 관련 표준필수특허 약 3천600건 가운데 17%를 보유, 전체 35개 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나란히 14%를 기록한 LG전자와 퀄컴에 돌아갔다.이어 에릭슨과 파나소닉, 노키아, NTT도코모가 각각 5%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이자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로 급부상한 중국의 화웨이는 3
산업
이정훈 기자
2015.06.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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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IT 클라우드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대표 남경환)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노키아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LTE 기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효성ITX는 국가재난망 표준에 맞춰 노키아가 공급하는 기지국 통신 장비에 안정적인 클라우드와 재난관리시스템에 필요한 IT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유지보수 및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은 현재 경찰, 소방, 의료 등 재난관리 기관들의 분산된 통신망을 국가안전재난처가 일괄적으로 통합, LTE기반의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국가재난안전처는 폭우, 태풍, 지진, 대형 사고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미
건설/부동산
이정훈 기자
2015.06.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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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세대(5G) 통신기술의 핵심으로 꼽히는 다중입출력(Massive MIMO)의 실외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성공한 다중입출력은 2∼4개의 안테나만 이용하는 기존 LTE와 달리 100개 이상의 안테나 소자를 활용해 수십 개의 데이터 채널을 동시에 전송함으로써 기지국 용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이다.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시연은 중국과의 5G 글로벌 표준화 협력의 일환으로 중국 현지 LTE 기지국에서 이뤄졌다.128개의 안테나와 최대 16개의 데이터 채널 전송, 3D 빔포밍 기술을 접목해 상용 LTE 단말들로 기존 LTE보다 기지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이 5배 향상되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앞서 KT는 세계 최초로 2018년
산업
이정훈 기자
2015.04.23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