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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황창규 회장과 계열사 스카이라이프 이남기 사장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KT의 황창규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인사를 통해 회사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말 대대적인 인사 및 조직개편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이에 대해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28일 “내달쯤 임원급을 포함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라며 “계열사를 포함해 현장 중심의 효율적 경영을 위한 개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창규 회장이 강조하는 ‘회사의 변화를 실감하는 인사’라는 말속에 담긴 그의 속내는 과연 무엇일까.◆ 정권교체시마다 '낙하산 인사' 논란공기업이던 한국통신에서 2002년 민영화된 KT는 그동안 끊임없는 정부의 '낙하산 인사' 논란
유통
김수환 기자
2014.11.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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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황창규 회장과 계열사 스카이라이프 이남기 사장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KT의 황창규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인사를 통해 회사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말 대대적인 인사 및 조직개편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이에 대해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28일 “내달쯤 임원급을 포함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라며 “계열사를 포함해 현장 중심의 효율적 경영을 위한 개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창규 회장이 강조하는 ‘회사의 변화를 실감하는 인사’라는 말속에 담긴 그의 속내는 과연 무엇일까.◆ 정권교체시마다 '낙하산 인사' 논란공기업이던 한국통신에서 2002년 민영화된 KT는 그동안 끊임없는 정부의 '낙하산 인사' 논란
산업
김수환 기자
2014.1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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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 상장 대박에 힘입어 세계 300대 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현재 이 부회장은 아버지 이건희 회장, 서경배 아모레 퍼시픽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국내에서 네번째 부자다. 다음 달 예정된 제일모직 상장이후 이 부회장은 서 회장과 정 회장을 누르고 아버지에 이어 두번째 부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날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400대 부자 순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 부회장의 재산은 56억달러(6조1천억원)로 세계 252위에 올랐다.이 부회장 순위는 지난 9월만 하더라도 360위권(43억∼44억 달러·4조7천억∼4조8천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14일 삼성SDS 상장으로 이 부회장의 부호 순위도 덩달아 뛰었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의 지분을 11.
유통
박윤수 기자
2014.1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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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삼성그룹 삼남매가 과거 1천원에 사들인 삼성SDS주식이 14일 상장하면서 무려 280배나 뛰어 올랐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SDS가 첫날 공모가의 1.5배 이상 뛰었다. 특히 삼남매의 지분가치는 이날 마감가 32만7500원 기준으로 4조8280억원에 달한다. 삼성 3세 후계구도 확립을 위해 든든한 실탄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액면분할과 유상증자, 신수인수권부 사채(BW) 저가 인수, 계열사 합병 등으로 삼성SDS 지분 11.25%를 주당 평균 1180원에 사들였다.이재용 부회장은 103억원을 투자해 총 2조8507억원의 지분 가치를 형성
유통
박윤수 기자
2014.11.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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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이달 잇따른 지분 대량 매입을 통해 금호산업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이러한 호반건설의 행보가 금호산업을 인수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호반건설은 금호산업 주식 204만8000주를 보유하며 지분율이 6.16%로 상승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호반건설의 금호산업 지분율은 종전 최대주주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보유한 지분율 5.35%보다도 높아졌다. 호반건설은 지난 13일 장내매수를 통해 금호산업 주식 33만3115주(1.00%)를 매입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10일 금호산업 주식 171만4885주(5.16%)를 처음 사들였다.이로인해 시장에서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에 대해 호반건설은 주식 취득 사유에 대
건설/부동산
최윤정 기자
2014.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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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미성년자 억대 주식갑부가 269명으로 파악됐다.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주식가치 평가액이 1억원 이상인 미성년자(1994년 11월7일∼올해 11월6일 출생 기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269명으로 1년 전보다 5.9%(15명) 증가했다. 이는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조사한 결과다.이 중 주식 자산이 10억원대 이상인 미성년자는 모두 107명으로 5명 늘어났으며 100억원대인 미성년자도 8명에 이른다주식부자 10위권 내 미성년자로는 GS와 KCC, 한미약품 등의 일가 자녀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장남(13세)은 올해 주식가치 평가액이 325억원으로 미성년자 주식부자 1위를 지켰다. 허 부사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올해 10세
유통
주진해 기자
2014.11.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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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5위에 올랐다. 서경배 아모레 퍼시픽 회장은 처음으로 200위에 올랐으며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7일 블룸버그의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5일(뉴욕 시간) 기준으로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122억달러(약 13조2천억원)로 95위를 기록했다. 반면 정몽구 회장은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9월 한국전력 부지 매입에 10조5000억원이란 천문학적 금액을 배팅한데다가 엔화 약세로 인해 해외 판매에서 고전하면서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현대차는 1년새 주가가 40%나 급락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처음으로 2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유통
박윤수 기자
2014.11.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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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국내외 투자자들과 맺은 파생상품 계약으로 발생한 현대엘리베이터의 거래 손실에 대해 359억 원의 법인세를 추징하겠다고 나섰다. 재벌 계열사가 총수의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부담한 파생상품계약 손실에 대해 세금을 추징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경영권 유지아니면 적절한 경영 비용인가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5일 현대엘리베이터와 국세청에 따려면 국세청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359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겠다는 과세 예고 통지서를 보냈다. 경영권 방어를 대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 파생상품 계약을 맺어 주가 하락 손실을 보전해준데 따른 것이다.국세청은 문제의 손실에 대해 기업 경영상의 비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정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
유통
주진해 기자
2014.11.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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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 정책인 이른 바 '초이노믹스'를 두고 일본의 '아베노믹스'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WSJ는 이날 '한국의 혼란스런 성장 계획'이란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평가하면서 '초이노믹스'를 강하게 비판했다.WSJ는 '초이노믹스' 내용 중 주택담보대출(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데 대해 한국 가구의 부채 수준이 연간 가처분소득의 1.6배로 이미 레버리지(차입투자)가 이미 최대한도에 이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금리가 오를 경우 한국경제에 직격탄을 날리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WSJ는 초이노믹스의 내용 중 최악은 사내유보금 과세로 이는 재벌 문제를 다루는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글로벌
이수연 기자
2014.1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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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도 국내 10대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이 전년 대비 오히려 125조원을 넘어서며 전년보다 15%이상 급증했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매출 기준 국내 10대 재벌이 보유한 현금자산(연결 기준)이 125조4100억원으로 작년 말의 108조9900억원보다 15.1%(16조4200억원) 증가했다. 현금 보유액은 기업이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단기매도 가능 금융자산) 등을 합친 금액이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현금 보유액이 작년 말 54조5천억원에서 올해 9월 말 66조9500억원으로 22.9%, 금액으로 12조4600억원 불어나 10대 재벌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영
유통
왕연아 기자
2014.11.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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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하후상박' 원칙 아래 국민연금과 장기적으로 형평성을 맞추는 방향으로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밝힌 가운데 야당과 공무원사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고된다. 새누리당은 27일 공무원연금의 적자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3년부터 연금 지급 시기를 단계적으로 연장해 현행 60세 이상인 연금 지급 연령을 2031년부터는 65세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한 월 438만원 이상 고액 연금을 수령하는 공무원에 대해선 10년간 연금액을 동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밝혔다. ◆ 2080년까지 재정부담 2천조, 개혁 불가피 새누리당은 이날 재정절감과 '하후상박'식 개혁에 초점을 맞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공무원연금 보전금을 정부가 부담함에 따라 발생하는 재정
정치
박윤수 기자
2014.10.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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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08년 이후 6번의 세법 개정을 통해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15조원의 증세를 단행했다는 주장에 야당은 격렬히 반발했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감에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최 부총리에게 "야당을 중심으로 MB정부부터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대해 세금을 줄여주고, 서민은 증세한다고 주장하는데, 정부 스스로 계산을 해보니 고소득·대기업은 증세를 많이 했고, 중산층은 감세규모가 크다는 계산을 한 것 같다"며 세부담 논란에 대한 정부입장을 물었다.최 부총리는 "2008년 세법개정에 따라 향후 5년간 예상된 감세규모가 90조였고, 이중 서민·중산층, 중소기업에 대해 40조 감세, 고소득층·대기업은 50조 감세였다"며 "하지만, 2009년부터 2013년까
유통
장익창 기자
2014.10.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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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확장적 경제정책을 뜻하는 이른 바 '초이노믹스'에 대해 여야가 국정감사에서 일제히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16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감사에서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조차 인위적 경기 부양의 위험성과 재정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빚잔치', '서민증세·부자감세'로 규정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막대한 빚을 내고 정부와 가계, 기업을 총동원해 인위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박광온 의원은 "초이노믹스가 다음 정부에 빚을 떠넘기는 폭탄 돌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급증하는 가계 부채의 위험성과 서민 증세 논란과
정치
장익창 기자
2014.10.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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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참여연대 활동기구인 민생희망본부는 휴대폰 가격을 부풀려 만든 보조금을 미끼로 소비자를 유인해 거액의 폭리를 취한 혐의(상습사기)로 삼성전자·엘지전자·팬택 등 제조3사와 SKT·KT·LGU+ 등 통신3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조·통신사들은 휴대폰 가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조성한 보조금을 지급하고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망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3월 '휴대폰 가격을 부풀린 뒤 할인해 주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관행'을 적발하고 통신3사와 제조3사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457억원을 부과했다. 당시 공정위 조사결과 제조3사와 통신3사는
산업
김수환 기자
2014.10.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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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분할 대상 재산이 150억 달러(한화 1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혼소송의 판결이 조만간 내려진다.부부가 절반씩 재산을 나누라는 판결이 내려지면 지난 5월 스위스 법원이 AS모나코 구단주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에게 내려린 45억여 달러(4조8천억원) 지급 판결을 넘어 역대 최고액의 재산분할로 기록될 수 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미국 내 굴지의 석유회사 콘티넨털 리소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해럴드 햄(67)과 두 번째 아내 수 앤 햄(56)이 9주간의 이혼소송 법정공방을 마무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오클라호마 카운티 법원의 하워드 해럴슨 판사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나 곧 재산분할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남편이 외
글로벌
송미령 기자
2014.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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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형을 확정 선고받은 SK그룹 최태원(54) 회장이 1년5개월간 복역하면서 1800번 가까이 면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특별면회와 변호인 면회를 합친 숫자로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3.44회에 달한다.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최태원, 최재원의 변호인 접견 및 특별면회(장소변경접견) 횟수' 자료를 보면 최 회장은 2013년 2월4일 구속된 후 올해 7월4일까지 516일 동안 총 1778회 면회를 했다.최 회장은 특히 장소변경접견, 즉 '특별면회'를 171회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면회는 일반면회 시간의 두배인 30분까지 진행되며 접촉차단시설이 설치돼있지 않아 신체 접촉도 할 수 있는 등
유통
장익창 기자
2014.10.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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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2일 "내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국감은 박근혜 정부 적폐에 대한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선언하고 "제2의 IMF를 막는다는 생각으로 재벌특혜, 반민생의 본질과 부자감세, 서민증세의 실상을 밝히겠다"며 "국민의 인권보호와 자유를 위해 통신비밀 사찰, 온라인 사전검열 같은 이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 책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대 최악의 인사참극과 인사검증, 관피아 문제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정치
오동건 기자
2014.10.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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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 평가액이 불과 열흘새 3600억∼3700억원씩 증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정몽구 회장이 보유한 상장지분의 평가액은 지난달 말보다 3천723억원(5.7%) 감소했다. 평가가치 하락액이 상장주식 부호 20명 중에서 가장 많았다. 정 회장의 상장 주식 가치는 6조1천334억원으로 3위다. 상장주식 부자 1위인 이건희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은 10조1233억원으로 열흘새 3614억원(3.4%) 감소했다. 다음카카오 합병법인 출범 직후 다음 주가가 하락해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보유 상장주식의 가치도 이달 들어 333
증권
장익창 기자
2014.10.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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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법원에 결혼 15년 만에 이혼 신청을 했다. 11일 법조계와 삼성 측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를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했다. 이 사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15년 만에 파경을 맡게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성격 차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 사장은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 부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
장익창 기자
2014.10.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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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최경환 부총리(사진 우)와 황교안 장관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기업인 사면'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10대 그룹 총수 절반은 최근 10년 동안 형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 49개 그룹 중 총수가 있는 40개 그룹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전체의 40%에 이르는 16개 그룹의 총수 일가가 형사 사건에 연루돼 유죄 선고를 받았다. 5일 서기호 정의당 의원실이 재벌 총수 일가가 관련된 형사재판 현황을 분석해 펴낸 '재벌범죄백서'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의 절반이 재판에서 유죄가 선고됐으나 대부분 집행유예로 경영에 복귀했고 사면·복권을 통해 범죄 기록이 '삭제
유통
장익창 기자
2014.10.0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