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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확정되면서 비문(비문재인) 후보 단일화 문제가 19대 대선의 향방을 가늠할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유 후보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과의 비문 단일화에 대해 여전히 문을 열어놨지만, 대선 후보 확정 후부터 기존보다 더욱 분명한 원칙과 명분을 강조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그는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 후보 단일화 무산시 "바른정당 후보로서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이는 한국당과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시작될 후보 단일화 협상에서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또 이 같은 강경한 방식을 통해 '새로운 보수&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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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텃밭인 호남은 문재인과 안철수에게 표를 몰아줘 '될 만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특유의 '전략적 투표' 성향을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문 전 민주당 대표는 27일 치러진 광주·전남·전북 경선에서 60.2%를 기록, 각각 20.0%, 19.4%를 얻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상대로 압도적 1위를 거머쥐었다.앞서 안 전 국민의당 대표는 25∼26일 이틀에 걸처 실시된 광주·전남·제주 및 경선에서 합계 64.60%의 득표율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23.48%), 박주선 국회부의장(11.92%)을 멀찌감치 따돌렸다.야권이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의 정치지형이 민주당과 국민의당 세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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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더불어민주당 첫 경선지인 호남은 문재인을 선택했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호남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가뿐하게 따돌리고 6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해 대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호남경선에서 문 전 대표는 60.2%의 득표율로 20.0%의 안희정 충남지사, 19.4%의 이재명 성남시장을 큰 표차로 제치며 민주당 대선후보에 한 발짝 다가섰다.경선기간 내내 '대세론'을 이어온 문 전 대표의 첫 경선 압승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특히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 민심의 정권교체 열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범보수와 야권 주자들을 통틀어 압도적인 지지율 선두를 유지한 문 전 대표를 확실한 정권교체 카드로 인식한 것이다. 이른바
포토뉴스
김영준 기자
2017.03.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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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국민의당 첫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대선에 한발짝 다가섰다.25일 광주·전남·제주에서 실시한 첫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60%의 득표율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따돌렸다.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제주지역 경선에서 총 유효투표 6만2176표에서 3만7735표(60.69%)를 얻어 압도적 1위에 올랐다.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만4246표(22.91%)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1만195표(16.40%)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의 최대 지지기반이자 처음으로 경선이 치러진 광주·전남 경선에서 큰 표차로 승리를 거머쥠으로써 국민의당의 대선 후보로
포토뉴스
김영준 기자
2017.03.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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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오는 5월9일 치러지는 조기대선에 출마하는 대권주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로 조사됐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6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 등에 따르면 안 전 대표의 재산은 약 1195억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 전 대표의 재산은 지난 신고 때보다 약 433억7000만원 줄었다. 본인 명의 안랩(186만주) 주가가 하락해 평가액이 435억여원 하락했기 때문이다.안 전 대표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엠스퀘어송도제일차 회사채 110만주를 전량 매각해 예금으로 전환했다.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안희정 충남지사의 총재산이 약 9억80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9500만원이 증가했다.부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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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결국 불출마를 밝혔다.15일 황 권한대행의 불출마 결정은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졌다.당초 황 권한대행이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선일을 확정하고 대선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말이 돌았지만, 총리실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국무회의 개최 사실을 철저하게 함구했다.총리실이 국무위원들에게 임시 국무회의 개최 사실을 알린 시간은 오전 11시. 특히 총리실은 말이 새나가지 않도록 국무위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했다.총리실은 이로부터 한 시간 뒤인 오후 12시 각 부처에 공식적으로 국무회의 개최 사실을 통보했다. 총리실은 각 부처에 보안을 유지해달라는 지시도 함께 내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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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청와대를 나와 삼성동 사저로 북귀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해 불복으로 해석되는 입장을 밝힌 가은데 야권 대선주자들은 12일 박 전 대통령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불복하는 것이라면 국기문란 사태"라며 "헌재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헌법과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이 헌재 결정에 흠결이라도 있는 듯한 언급을 했다. 국정농단과 헌법 유린으로 훼손된 국격과 상처받은 국민을 생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헌재 결정을 수용한다
포토뉴스
김영준 기자
2017.03.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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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보수쪽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 중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핵심판 이후 정치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고, 여론조사 결과도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황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황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국내외 정국 상황이다.탄핵심판 이후 정국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에 나선다면 국정운영에 대한 책임을 방기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황 권한대행이 수차례에 걸쳐 현 시국을 '위기'라고 규정한 상황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책임을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맡겨두고 대선판에 뛰어들 경우 비판여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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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헌법재판소(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이 긴장감 속에 헌재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대선주자들의 경우 헌재의 인용 또는 기각·각하 결정이 대선 전략에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헌재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이런 상황을 보여 주 듯 여야는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탄핵심판 선고 이후 정국 구상에 골몰하고 있다. 각 당은 표면적으로 헌재 결정 승복을 표방했지만, 조기대선 실시 여부에 따라 이해득실이 확연히 엇갈릴 수밖에 없어 대선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자유한국당은 내부적으로 기각ㆍ각하 기대감이 작지 않다.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가적, 사회적으로 상당
포토뉴스
김영준 기자
2017.03.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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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를 가리는 발표가 10일 오전 11시로 확정되면서 만약 인용될 경우 5월 초에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두고 발표된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주째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안희정 충남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밝혔다.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성인남녀 1530명을 대상으로 3월 2주차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내린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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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삼성 반도체·LCD 직업병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과 반올림의 2라운드가 시작된 양상으로, 양측은 서로의 주장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 반도체·LCD 직업병 문제 국회 청문회가 연기되고 법안이 발의되거나, 민주당 최고위원의 ‘전문 시위꾼’ 발언에 반올림 등이 반발해 문재인 상임고문이 사과하는 등 논란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삼성전자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 4일 보도한 삼성 LCD 공정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유미 양의 아버지인 황상기 씨 인터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해당 기사에서 삼성전자가 사용하는 화학물질이 수천 종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했지만 반도체
현장집중
손정호 기자
2017.03.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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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기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비문(비문재인)과 친문(친문재인)으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7일 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대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지난해 1월 중순 문재인 당시 당 대표의 '삼고초려'로 구원투수로 등판해 4.13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김종인 전 대표는 민주당에 몸을 담게 된지 13개월여 만에 당을 떠나게 됐다.김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 국면에서 자신을 영입한 문 전 대표와 '공동운명체'를 이루며 한때 문 전 대표의 '킹메이커'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그러나 우여곡절이 얽힌 '애증의 시간'을 거치면서 김 전 대표는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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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경제민주화 아이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민주당을 전격 탈당함에 따라 조기대선이 가시화되는 정국에 어떤 파급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특히 김 전 대표를 포함한 정치권의 '제3지대 빅텐트론'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반패권과 개헌을 고리로 비박(비박근혜)·비문(비문재인) 세력을 최대한 규합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을 허물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어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그동안 정치권의 비박·비문 진영에서는 빅텐트 구축을 꾸준히 모색해왔고, 한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전면에 내세운 제3지대 세력화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반 전 총장의 중도 하차로 없던 일이 됐다.이후 김 전 대표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정의화 전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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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김 전 대표는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 당에서) 아무것도 할 일 이 없다. 그래서 그런다(떠난다)"고 탈당 방침을 기정사실화 했다. 비례대표인 그는 최근 후원회 계좌를 폐쇄하는 등 탈당 수순을 밟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이 대표발의한 상법 등 경제민주화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황과 개헌파 의원들이 친문(친문재인) 성향 지지자들로부터 문자폭탄을 받은 상황, 문재인 전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경제민주화를 비판한 상황 등에 격앙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자들과 만나서도 "나는 속은 사람"이라며 문 전 대표에 대한 불편한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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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견고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표를 무섭게 추격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주춤하더니 이번주에는 3위로 곤두박질쳤다.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5명을 대상으로 3월 1주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를 실시한 결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9%포인트 오른 36.4%로 9주 연속 1위에 올랐다.황 권한대행과 안 지사는 14.9%와 12.6%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0.8%로 그 뒤를 이었다.문 전 대표는 당내 경쟁자인 안 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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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를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SBS의 보도가 탄핵 정국을 강타했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정원의 헌재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지난번 국정조사에서 드러난 대법원장 사찰보다 훨씬 심각한 사태"라며 "묵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언급한 뒤 "민감한 시기에 버젓이 헌재를 상대로 불법행위를 하려고 했다는 발상 자체가 경악스럽다"고 밝혔다.그는 "또다시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냐. 국정원을 완전히 개혁해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고, 적폐청산의 목표가 더 분명해졌다"며 "정권교체 말고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문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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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같은 기업에서 같은 일을 해도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65%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저임금과 임금 차별 원인 중 하나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포괄임금제도 때문인데요. 이를 과감하게 폐기해야 합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삼성바오이로직스의 특혜상장 의혹을 파헤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상임대표는 최고임금을 최저임금에 연동하는 ‘살찐 고양이법’을 도입하고 비정규직을 대폭 줄여 국민소득 300만원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고소득층에만 집중되는 부를 이런 제도적 장치를 통해 밑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해야 내수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갈등비용 등을 줄여 한국경제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물집중
손정호 기자
2017.03.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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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9주 연속 대선 레이스 선두를 질주하며 2위권과의 격차를 20%포인트 이상으로 벌렸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일 밝혔다.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로 보수층 지지를 모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반등에 성공, '선한 의지' 발언 논란으로 2주째 하락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오차범위 내 초박빙 2위 경쟁을 벌였다.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한 3월 1주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35.2%를 기록했다.황 권한대행이 3.7%포인트 오른 14.6%로 2위를, 안 지사가 4.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3.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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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원자력발전소(원전) 추가 건설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 야당 의원들의 신규원전 건설중단 입법화 추진, 영화 '판도라' 개봉 등의 영향으로 원전 건설에 대한 여론은 어느 때보다 좋지 않은 데다 유력 대선 주자들이 '탈핵·탈원전'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신규 원전 건설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다만, 신고리 5·6호기가 건설되는 울주군 서생면의 분위기는 정반대다.최근 울주군의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입법화 반대를 결의했고, 서생면 주민들도 입법화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1
포토뉴스
박지민/김영준 기자
2017.02.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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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주 연속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선한 의지' 논란에 휘말렸던 같은 당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상승세가 꺽였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밝혔다.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20∼22일간 전국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2.4%로 집계돼 8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36.3%→30.9%)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내렸지만, 광주·전라(31.3%→38.6%)와 대구·경북(20.6%→24.2%)에서는 올랐다.연령별로는 20대(47.2%→
정치
김영준 기자
2017.02.23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