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26일 4·29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인 서울 관악을에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쳤다.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에 있는 자신의 싱크탱크 사무실에서 국민모임 상임위원장인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회동한 후 취재진과 만나 "현재로선,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오는 29일 별도로 생각을 정리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정 전 의원은 29일 국민모임 창당발기인 대회 전까지 출마할지를 계속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오늘 김 교수 등 국민모임 측의 입장을 공식 전달받고 '무겁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오는 일요일까지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출마 가능성을
정치
신관식 기자
2015.03.26 16:21
-
[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23일 포스코에서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로 재임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과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감시자 역할' 부족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 필요성과 함께 당사자들의 해명을 주장했다.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포스코는 비자금 조성의혹 등으로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부실기업 인수·합병 과정과 관련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이 의원은 안 의원과 박 시장과 관련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두 사람을 집요하게 공격하며 이른바 '저격수'를 자청해왔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에서 포스코가 2010년 성진지오텍을 인수할 당시 안 의원이 이사회
정치
신관식 기자
2015.03.23 17:32
-
[일요경제=이재형기자] “역사적 사건을 국가 안보에 기여했느냐 안 했느냐는 관점에서 보면 5‧16은 국가 안보를 강화한 역사적 계기가 됐다”이병호 국가정보원 후보자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또한 이 후보자는 “그때 우리가 굉장히 북한보다 어렵지 않았느냐”는 발언을 덧붙였다.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국정원장에 취임하면 바른 정의를 가져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질문했고 이 후보자는 “연구하고 검토하겠다”며 짧게 말했다.5‧16을 쿠데타로 생각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 이 후보자는 “용어에 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과서에도 쿠데타로 돼 있다”며 재차 정의해달라는 김 의원의 요청에 “교과서를
정치
이재형 기자
2015.03.16 13:36
-
국회 정무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급 4명 가운데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임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를 마친 3명 전원이 청문회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정무위는 보고서 종합의견에서 "후보자는 30여 년간 금융·경제 분야의 공직과 민간 경력을 두루 거쳤다는 점과 가계부채 문제, 금융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정책 의지와 소신 등을 볼 때 당면한 금융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정무위는 다만 보고서에서 "(2004년 여의도 아파트 매입 시) 다운계약서 작성, (1985년 서초동으로의) 위장전입 등은 금융
정치
신관식 기자
2015.03.11 11:17
-
# "임기 10개월짜리 국토부 장관을 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넘어간다는 점에서 걱정이 많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줄줄이 그만두고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다"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현역 의원인 유 후보자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와 배우자 소득 관련 의혹이 부각되었다.특히 '10개월짜리 장관'에 그칠 것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지적에 상당수 새누리당 의원들이 가세하면서 최대 논란이 되었다.새정치연합 이언주 의원은 "현안 숙지에 걸리는 시간을 빼고 길어야 8개월밖에 시간이 없다"면서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은데 8개월 동안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정성호 의원은 "총선에 나가야겠다고
정치
온라인뉴스팀
2015.03.09 17:35
-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전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를 병문안했다.박 대통령이 9일간의 중동순방 후 첫 일정으로 리퍼트 대사를 방문한 것은 빠른 회복을 보이는 대사가 이르면 10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에는 이상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병원을 직접 찾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박 대통령은 카타르 도하에서 서울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위문을 가려고 한다"며 "너무 끔찍한 일이었고, 어떻게 그런 일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질 수 있느냐. 철저히 조사를 해야겠죠"라고 말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오전 9시5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하자마
정치
윤정호 기자
2015.03.09 13:54
-
이완구 국무총리는 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양국관계가 더욱 결속되고 한미관계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 관계가 이런 일로 훼손돼선 안 되겠다. 더욱 더 한미동맹이 강화돼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리는 리퍼트 대사에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나 (미국) 국민들도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일,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또한 "우리 국민이 많이 걱정하고 대통령도 많이 염려하고 있어 총리로서 그런 뜻을 우려의 말씀과 함께 전했다"며 "양국 국민 생각은 비슷하니까 서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치
윤정호 기자
2015.03.06 14:17
-
중동 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와 함께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아부다비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20분께부터 약 5분간 리퍼트 대사와 통화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한미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폭력행위는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정부는 신속한 수사를 포함, 필요한 조치를 엄정히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동순
정치
박수진 기자
2015.03.06 14:09
-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예상을 깨고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파격 임명했다.또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안기부(현 국정원) 2차장,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를 기용했다.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홍보특보에는 과거 민주당 쪽에 몸담았다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으로 옮겨온 김경재 전 의원을 추가로 임명했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단행한 이러한 인선내용을 발표했다.민 대변인은 이 실장의 발탁 배경에 대해 "외무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 비서실 의전수석과 주일대사, 국정원장을 거친 분"이라며 "국제관계와 남북관계에 밝고 정무 능력과 리더십을 갖춰 대통령비서실 조직을
정치
정송현 기자
2015.02.27 15:17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7일 "우리 당은 서민증세로 가난한 봉급쟁이의 유리지갑 터는 일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3월 세금폭탄이 현실화돼 연말 정산이 반영된 2월 월급을 받은 직장인이 집단 멘붕(멘털붕괴:정신적 공황 상태)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약속했다.문 대표는 "한국납세자연맹 조사에서도 5500만원 이하 급여자의 세 부담 증가사례가 매우 많고 세 부담 증가액도 상당히 큰 것으로 확인됐는데도 정부는 서민증세가 아니라고 계속 우길 건지 답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이 직장인 세 부담 절감을 위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새누리당에 촉구했다.한편으로 문 대표는 "한중 FTA
정치
이승제 기자
2015.02.27 14:26
-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인 선거구 조정과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설 연휴 이후 꾸려지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본격화한다.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다음 달 정개특위를 출범시키기 위한 여야 협상에 곧 착수하겠다"며 "특히 선거구 조정의 경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다.헌법재판소가 현행 3대 1인 선거구별 최대·최소 인구 편차를 2대 1 이하로 조정하도록 결정한 영향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246개 지역구 선거구 가운데 62개(지난해 9월 기준)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정개특위는 최근 활동을 마친 각 당의 쇄신기구에서 내놓은 정치혁신 방안을 두루 논의하되,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선거구획정위원회룰 따로 둬 가장 시급한 선거구 조정에 주력할 것으
정치
정송현 기자
2015.02.20 16:54
-
국회는 5일 2월 임시국회의 상임위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임시회 첫 전체회의를 열어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한다.법사위는 김영란법의 회기 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최대 쟁점인 법 적용범위를 둘러싸고 여야는 물론 법사위와 정무위 간 상임위별로도 이견이 첨예해 실제 처리 여부는 미지수다.법사위는 이밖에도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법안 29건을 상정·심의할 예정이다.정무위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기획재정위는 기획재정부·국세청·조달청으로부터 각각 신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법안심사소위는 해사안전법과 항만법 등 소관 법안들을 심
정치
정송현 기자
2015.02.05 09:32
-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은 4일 오후 서울에서 한중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관심사안을 협의한다.한중 국방장관회담은 지난 2011년 열린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과 량광례(梁光烈) 전 중국 국방부장 간 회담 이후 처음이다.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정세,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방부 간 핫라인(직통전화) 설치 등 국방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우리 측은 북한 핵위협과 핵개발이 동북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양국 국방교류협력의 활성화 방안과 양측이 합의한 이후 수년째 진전이 없는 국방부 간 직통전화를 설치
정치
이승제 기자
2015.02.04 14:44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일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권의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탓에 증세 없이 복지만 확대하다 재정 악화로 도태된 나라의 대표적 사례로 아르헨티나와 그리스를 거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2011년 이후 무상복지 광풍이 몰아쳤다. 정치권이 무상보육,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 등을 들고 나올 때 많은 국민이 표를 몰아줬다"면서 "그러나 나라가 아이 교육과 부모 공양을 책임진다는 공약에 박수를 쳤을 뿐 그 돈을 누가 내는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특히 김 대표는 "국민 권리로서 복지라는 혜택을 누리려면,
정치
정송현 기자
2015.02.03 11:13
-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비주류'인 유승민-원유철 의원이 2일 당선됨에 따라 앞으로 당청 관계가 일대 변곡점을 맞게 됐다.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비주류인 김무성 대표가 선출되는 등 비주류가 다수를 차지한 데 이어 대표와 함께 '투톱'으로 당을 이끌 원내 지도부마저 비주류가 싹쓸이하면서 당청 간 역학 관계의 균형추가 급격히 당으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특히 유 신임 원내대표가 경선 기간 내내 "당이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발언을 거듭 강조한 점으로 미뤄볼 때 새 원내 지도부는 취임과 함께 청와대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인사에서도 "대통령도, 청와대 식구들도, 장관님들도 이제는 더 민심과
정치
정송현 기자
2015.02.02 13:54
-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할 부분개각과 비서실장 교체 등의 마무리 인적쇄신 작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됨에 따라 경제살리기와 4대 부문 개혁 등 집권 3년차 국정과제의 추진을 위해 조만간 수뇌부 인사를 마치고 당정청의 정책조율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오늘 끝나는 만큼 부분 개각과 정무특보단 인선 발표가 곧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여권 내에선 일단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인선과 더불어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해수부 장관에는 해양변호사 출신인 친박계 유기준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허남식 전 부산시장도 해수부와 국토부 장관 후보로 동시에 거
정치
정송현 기자
2015.02.02 13:29
-
30일 후보자 등록을 개시하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새누리당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원내행정국에서 후보등록을 받은 뒤 다음달 2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새누리당 관계자는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동시에 뽑는 이번 경선은 현재까지 출마선언을 마친 ‘이주영-홍문종’ ‘유승민-원유철’의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정치
이동훈 기자
2015.01.30 09:16
-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주자들은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담뱃세 인상과 연말정산 파동 등 세금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문재인 후보는 “세금 문제가 심각하다. 우리 당이 박근혜 정권의 세금만행을 막아내야 한다”며 “먹고살기 힘든데 세금까지 오르고 있다. 이럴 때 야당 역할은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키고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지원 후보는 “당장 서민 증세를 막고 강한 야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꼭 보이겠다”면서 “그러나 정부·여당의 발목만 잡지 않겠다. 치열하게 싸우고 협상은 감동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인영 후보도 “대표가 되면 처음으로 할 일은 서민증세에 맞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곧 이 후보의 영세 자영업자 대책이 급진적이라는 문 후보의 지적에 있자 “
정치
이동훈 기자
2015.01.28 09:40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 나선 문재인 후보는 27일 연말정산 대란으로 촉발된 서민증세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내각 및 청와대 책임자 전원 경질을 요구했다.문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박 대통령에 대해 “함께 (대선에서) 경쟁했던 사람으로서 작금의 기만적 경제정책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후보는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먼저 엄중히 사과해야 한다. 핵심공약을 줄줄이 파기하고 서민들에게 고통을 안기고 있는 경제운용에 대해 머리 숙여야 한다”며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증세를 즉각 중단하고 증세를 할 게 아니라 소득보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청와대 및 내
정치
이동훈 기자
2015.01.27 10:44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총리의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차려진 집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로부터 책임총리로서 권한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책임총리란 말이 법률 용어는 아니고 정치적 용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홍원 국무총리와 후속 개각에 대한 준비 작업이 진행중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민한 문제인 만큼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설명했다.이 후보자와 개헌에 대해 합의가 있었다는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의 언급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별다른 외부일정 없이 정책검증과 신상문제 등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정치
이동훈 기자
2015.01.26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