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우한폐렴'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인해 항공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일관계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한폐렴' 악재까지 겹쳐 중국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항공업계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생 이후 여객이 급감했던 전례가 있다. 2003년 양국을 오간 여객은 전년
한중 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 문제를 봉합하자, 일부 중소형 중국 여행사들이 한국 상품을 앞 다투며 내놓아 판매 과열 조짐을 보였다. 이에 중국 당국이 기강 잡기에 나섰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 담당 부처 국가여유국이 지난달 말 베이징과 산둥성에 한해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했지만, 중국 중소규모의 하이타오 여행사가 오는 22일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 비자 신청을 거부당했다.베이징의 한 중국여행사 관계자는 “당국이 하이타오 여행사에 연말까지는 한국 단체 여행을 못 가게하고 한국 상품도 못 팔게 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주목하는 면세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신라면세점은 중국 여행후기 사이트인 '마펑워'와 중국은행 카드사업부가 최근 발표한 '2015년 글로벌 중국여행객 쇼핑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조사에 참여한 중국인 해외 관광객 62.81%가 신라면세점을 주목하는 면세점으로 선택했다.이어 중국 상하이(上海) 국제공항 선라이즈면세점(21.25%), 한국 롯데면세점(8.15%), 중국 하이탕완(海棠灣) 면세쇼핑센터(4.14%), 한국 인천공항면세점(3.65%) 순으로 나타났다.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통역 등 중국인 대상 서비스, 중국어 사이트 등을 통한 중국인 대상 프로모션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