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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일본 관객과 만난다.롯데엔테인먼트는 '덕혜옹주'가 오는 24일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8일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20∼30개 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손예진이 주연한 '덕혜옹주'는 권비영 작가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8월 국내 개봉해 560만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6.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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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성연 기자] 할리우드 영화 '원더우먼'과 한국영화 '대립군'이 주말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DC코믹스 만화가 원작인 '원더우먼'은 전날 11만 6929명을 동원하며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이 작품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원더우먼(갤 가돗 분)의 탄생과 활약을 그린다.DC코믹스는 마블과 함께 미국 코믹스의 양대 산맥을 이루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등 최근 나온 DC코믹스 원작 영화들은 흥행 부진과 혹평에 시달려왔다.이에 따라 '원더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6.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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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성연 기자]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25일(현지시간) 새벽 1시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불한당' 공식 상영 행사에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불이 켜지자 관객들의 기립박수는 7분간 이어졌다.'불한당'의 주역들인 설경구, 임시완, 전혜진, 김희원은 감격에 겨운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은 관객들의 환호에 답하느라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설경구와 임시완은 팔을 이어 하트 모양을 만들며 화답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불거진 SNS 막말 파문으로 칸에 불참한 변성현 감독의 부재가 더욱 아쉬운 자리였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5.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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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지민 기자] 전남 담양군 죽녹원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봄철 관광지로 꼽혔다. 올해 '봄 여행주간'에 전남 담양군 죽녹원 관광객이 전국 주요 관광지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22일 담양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정한 봄 여행 주간(4월 29일∼5월 14일)에 죽녹원 관광객이 18만 3820명에 달해 전국 주요 관광지 46곳 중 가장 많았다.'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1013명보다 29.6% 많았다.죽녹원은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과 연결되는 담양의 주요 관광지로서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추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에 2년 연속 포함됐다.담양군은 오는 10월 21부터
문화/라이프
박지민 기자
2017.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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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성연 기자] "영화를 보신 분들은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되짚는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이창재 감독과 최낙용 프로듀서는 16일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만들 때만 해도 극장 개봉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창재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 과정은 기적과도 같았다. 시민이라는 힘과 노무현이라는 콘텐츠가 어떤 시너지로 결합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2002년 시민들이 이뤄낸 기적을 보여주면 당신들이 잃은 힘을 되찾지 않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5.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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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성연 기자] 5월 황금연휴 기간에 한국 코미디 영화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극장가를 접수했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한 가운데 지난 2일 오후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는 지난 7일까지 172만3865명의 관객을 동원해 연휴 기간(4월29일~5월7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지난 3일 개봉한 이성민·조진웅 주연으로 눈길을 모았던 코미디 영화 '보안관'은 지난 7일까지 124만4461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보안관'의 경우 지난 6일부터 '가오갤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5.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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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최장 11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때 최대 100만명에 이르는 관객을 잡기 위한 극장가 대전이 펼쳐진다.영화계는 이번 황금연휴 기간 관객 규모가 1000만∼1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한 대형 배급사 관계자는 "설이나 추석 대목과 비슷하거나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홍보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먼저 서울시장 선거판을 그린 최민식·곽도원 주연의 정치영화 '특별시민'과 이선균·안재홍 주연의 코믹수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오는 26일 나란히 개막한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특별시민'이 23.3%로, '임금님
문화/라이프
일요경제
2017.04.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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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박성연 기자] 중국 자본이 미국의 영화산업을 먹여 살리고 있다.지난 18일 월 스트리트 저널은 할리우드가 미국 다음으로 큰 영화 시장인 중국 없이는 굴러갈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전직 제작 책임자였던 애덤 굿맨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에는 중국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중국 없이 할리우드가 존재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토로했다.애널리스트를 비롯해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된 영화의 흥행 수입은 66억 달러로 미국의 114억 달러에 한참 뒤져 있지만 수년 뒤에는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의 중국 흥행 수입은 2억400만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4.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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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화장품 회사의 만년 과장인 47살 원상태(윤제문)는 딸만 아는 '딸 바보'다. 그런데 17살 여고생 원도연(정소민)은 무뚝뚝하고 입만 열면 공부를 외치는 '비호감' 아빠와 눈도 마주치기를 싫어한다.그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공부하라는 말만 하면 대놓고 싫은 기색을 하는 딸이 야속하기만 하다. 이처럼 서로를 이해 못 하던 아빠와 딸의 몸이 어느날 갑자기 뒤바뀐다면 어떻게 될까.코믹영화 '아빠는 딸'은 남녀 주인공의 몸이 뒤바뀌는 이야기는 담고 있다. 올해 들어 개봉한 한국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도 비슷한 스토리가 등장했다.'아빠는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4.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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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뮤지컬 '캣츠'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금 3억원을 모은다.6일 크라우드 펀딩 전문업체 와디즈와 '캣츠' 제작사에 따르면 '캣츠'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액 투자자들을 모은다.크라우드 펀딩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가 온라인 자금 모집 업체를 통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대극장 라이선스 뮤지컬이 크라우드 펀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캣츠'의 크라우드 펀딩은 흥행 실적에 따라 투자 수익을 지급받는 증권형 투자 방식으로, 손익분기점은 관객 약 9만명이다.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4.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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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경남 하동군은 내달 1일 '제22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화개면 화개장터와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야생차 문화축제 사전행사로 열리는 '왕의 녹차 진상 행렬'을 시작으로 벚꽃과 차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로 펼쳐진다.벚꽃 팔씨름왕 선발대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추억의 포크 페스티벌, '어우러기와 친구들' 콘서트 등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녹차 시음회, 녹차 떡 만들기, 벚꽃길 음악회, 팔씨름대회 등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같은 달 2일까지 마련된다.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과 봄나물,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3.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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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가 지난 주말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면서 한석규 주연의 '프리즌'을 누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주말 이틀 간(25~26일) 86만969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310만3376명을 기록했다.개봉 첫날인 23일 '미녀와 야수'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던 '프리즌'은 주말 이틀간 77만2915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124만3838명을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역시 23일 개봉한 손현주 주연의 '보통사람'이 16만9777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고, 미국 영화 '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3.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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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3월 극장가에 외화의 강세가 거세다.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옮겨 화제의 중심에 선 '미녀와 야수'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주말 이틀간(18~19일) 총 1625개 상영관에서 116만6094명의 관객을 모으며 67.9%의 매출액 점유율을 기록했다.'미녀와 야수'는 최종 1000만명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보다 하루 앞선 개봉 3일째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4일간 157만430명을 동원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킹콩을 소재로 한 '콩:스컬 아일랜드'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3.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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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이번 주말에는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관객몰이에 나선다. 킹콩을 누르고 독주에 나선 '미녀와 야수'가 관객 가뭄에 시달리는 극장가에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개봉일인 지난 16일 하루 16만6907명의 관객을 모으며 '콩:스컬 아일랜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미녀와 야수'는 개봉 전부터 70%에 육박하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킹콩을 소재로 한 '콩:스컬 아일랜드'는 이날 하루 3만6008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쳐 '미녀와 야수'와 큰 격차를 보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3.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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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극장가가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인 킹콩 영화 '콩'과 '로건'이 관객몰이에 성공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평일 하루 평균 관객 수는 22만명, 3·1절을 제외한 주말 관객 수는 68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평일 평균 관객 수 40만명, 주말 평균 관객 수 90만명에 비하면 급감한 수치다.특히 이번 주말은 시국과 맞물려 관객 수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극장가가 울상을 짓고 있다.그나마 이번 주 새로 개봉한 킹콩영화 '콩:스컬 아일랜드'와 휴 잭맨 주연의 '로건'이 흥행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3.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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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울림이 길고 여운이 있는 장단을 가진 한국의 전통음악과 명료하면서도 선율이 두드러지는 서양음악이 만난다. 또 곡선과 호흡을 중시하는 한국 전통무용과 외적으로 드러나는 힘과 기술이 특징인 서양무용이 만난다.국립현대무용단은 오는 24~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동서양의 움직임과 음악을 촘촘하게 엮은 현대무용 '혼합'을 선보인다.조선 시대 사당패의 남도 민요부터 거문고와 가야금 산조, 슈만의 피아노 4중주, 아프리카 타악 연주, 팝 음악까지 장면마다 전혀 다른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무용수 5명이 몸짓이 뒤섞인다.국립현대무용단은 "이번 작품은 한국적인 것과 한국적이지 않은 것,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 이 두 가지 요소의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3.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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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조진웅 주연의 '해빙'이 휴 잭맨의 '로건'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빙'은 개봉일인 1일 38만6천88명을 동원하며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다.'해빙'의 개봉일 성적은 3월 개봉 영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인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개봉 첫날 16만6천787명. 2014년 3월26일 개봉)보다 배 이상이다.아울러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개봉 첫날 36만280명)를 제치고 역대 스릴러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했다.이수연 감독의 신작 '해빙'은 살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3.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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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할리우드 심리 스릴러 '23아이덴티티'와 한국영화 '재심'이 지난 주말 흥행 1, 2위를 기록했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아이덴티티'는 주말 이틀간(25∼26일) 54만8756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6968명으로, 이날 중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2위에 오른 '재심'도 35만1682명을 추가하며 전체 관객 수를 188만7305명으로 늘렸다.''조작된 도시'와 '싱글라이더'는 각각 15만2671명과 11만5643명을 동원하며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
문화/라이프
박성연 기자
2017.02.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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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영화제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다음 달 국내 관객을 만난다.이 영화의 홍보사 무브먼트 관계자는 19일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3월 개봉한다"며 "홍상수 감독이 귀국하면 개봉 시기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홍 감독의 귀국 일정에 대해 듣지 못했다. 귀국 시기는 본인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베를린영화제 수상 소식은 영화의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홍 감독이 이 작품 이전에 선보인 18편의 장편영화들은 대부분 편당 3만∼4만명 정도의 흥행을 기록했다.최고 흥행작은 성현아·김태우·유지태가 출연한 '여자는 남자의 미래
문화/라이프
박지민 기자
2017.02.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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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액션영화 '조작된 도시'와 '공조'가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다.CJ엔터테인먼트가 동시에 배급하는 두 영화는 주말 극장가에 흥행 1, 2위를 달리며 극장 관객 60%를 싹쓸이했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광현 감독의 신작 '조작된 도시'는 전날 35만3203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총 71만5947명이다.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스크린 수는 개봉일 771개에서 현재 1006개로 늘어났다.지난 18일 간판을 내건 '공조'는 개봉 25일째인 전날 22만5587명을 추가하며 700만 명을 돌파했다.이는 역대 1
문화/라이프
박지민 기자
2017.02.12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