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한화그룹이 GE(제너럴일렉트릭)와 차세대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14일 밝혔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전날 방한 중인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만나 약 1시간가량 환담했다.김 회장과 이멜트 회장은 산업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등 상호 간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GE의 산업디지털화를 비롯한 창의적인 시도들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GE와 산업인터넷 분야 업무협력을 통해 제조·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특히 김 회장과 이멜트 회장은 또 한화테크윈과 GE가
[일요경제=심아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말 산업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재교육원에서는 이달부터 말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시행한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말 산업분야 인재양성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승용마 순치조련 향상과정 등 15개 과정을 개설, 총 459명에게 교육을 시행해 현장형 맞춤 교육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올해 130여개 말 산업 관련 업체와 협약을 맺었으며, '유소년 승마지도향상', '마장마술 고객맞춤향상', '말 산업경영 관리' 등 총 15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이밖에도 마사회 및 운주산 승마장 등 지자체 교육인프
[일요경제=심아란 기자] 보호무역주의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10곳 중 7곳이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와 미국대한민국상공회의소(코참)는 지난달 15∼21일 '트럼프 신정부 출범이 미국 주재 한국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미국 내 사업 환경 변화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미국 내 한국기업 250개 사가 참여했다.이들 기업들 중 72%가 '미국 내 투자·사업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매우 그렇다'고 답했다.또한 '미국 기업과의 상담·거래에서 부정적 영향이 감지되느냐'는
[일요경제=심아란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상품을 내놨다.13일 출시된 「KB WELCOME PLUS적금」은 외국인 고객이 실명으로 안심하고 목돈 마련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기안심 본국송금서비스’와 ‘상해안심 보험가입 서비스’ 2종류를 선보인다.신규 가입금은 10만원 이상으로 월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일 단위/월 단위 가입 가능)까지다. 아울러 가입자격은 외국인으로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외국인 고객 패키지 상품 가입과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최고 0.5%p 우대이율이 적용돼 12개월 기준 최고 연1.7%의 이율이 제공된다.이 상품의 특징은 사전에 신청한 본국계좌